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자원봉사자학교 교육과정 수강생 40여 명이 30일 제주올레 15b코스에서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내안내소에서 금성천까지 약 6.5㎞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에는 목공예(13명)·가죽공예(20명)·도자기공예(20명) 과정을 수강 중인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0월 한 달간 주 1회 전문기술 교육을 이수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024년 상·하반기 자원봉사자학교를 개설해 도내 자원봉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13개 과정), 역량강화 교육(11회)을 운영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9회)도 진행했다.
하반기 자원봉사자학교에서는 복지시설 빵 기부(2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디퓨저·미니가방·뜨개소품 기부(1회), 실버댄스 등 복지시설 공연(1회), 플로깅 봉사활동(1회)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미영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재능나눔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