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겨우 5년짜리 정권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를 재단하고 전복하려 하다니 오만함의 끝을 알 수 없을 지경이다. 국정을 운영하라고 권한을 준 것이지 역사를 마음대로 뒤집으라고 권력을 준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얕은 지식과 편협한 사고로 독립운동까지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며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철거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다. 한탄스러운 일이다.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 광복회장은 육사에 설치된 독립군 흉상 철거 방침에 대해 “일제가 민족정기를 들어내는 것과 같다”며 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지금 우리 국민의 마음이 이와 같다. 심지어 윤석열 정부는 일제 만주군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적을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삭제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친일파의 기록을 삭제하고 독립군의 흔적은 지워버리는 막가파식 행태를 보이고 있으니 국민은 억장이 무너진다. 윤석열 정권은 민생 경제는 내팽개치고 오로지 이념 편향, 매카시즘에 빠져서 역사 전쟁만 몰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 통합은 고사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정권, 민생과 경제도 부족해 민족정기마저 망친 정부로 역사에 남으려고 합니까? 게다가 대통령실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있어서도, 마치 국방부와 육사의 자체 판단 문제라며 남의 일인 양 무책임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방부와 육사가 알아서 할 일이 아니다. 독립운동사 지우기에 대통령실이 진정 무관하다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철거를 당장 취소하시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대통령실은 국민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8월 28일(월)부터 1주일 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내식당의 우리 수산물 메뉴는 8월 28일(월)부터 9월 1일(금)까지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 및 출입 언론인들에게 매일 제공될 계획이며,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들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그리고 멍게와 우럭 등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 정당, 유능하고 강한 정당,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 그리고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22.8.28) 1년 전 오늘, 취임 일성으로 내놓았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공약(空約)을 넘어 새빨간 거짓말이 되어 버렸다. 지난 1년간 이 대표의 민주당은 가짜뉴스, 선전선동만 일삼으며 구태 정당으로 회귀했고, 민생을 외면한 채 무능으로 일관했으며, 혁신은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사라져버렸다. 급기야 국민 삶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공천 싸움에 ‘친명’과 ‘비명’으로 갈라져 국민 보기 민망한 집안싸움만 계속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국민께서는 제1야당 대표의 모습을 국회에서보다 법원과 검찰청 앞에서 더 많이 봐야 하는 상황에까지 놓였다. 이쯤 되면 이 대표의 지난 1년은 ‘거짓말’과 ‘사법리스크’라는 두 단어 이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잘하기 경쟁’을 하겠다던 약속이 무색하게 거대의석의 제1야당이 길을 잃고 헤매는 사이, 대한민국의 정치 시계는 오히려 거꾸로 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성 없는 의회 폭주로 온갖 악법을 힘으로 밀어붙이며 의회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했다. 김남국 코인 게이트 등 온갖 비위가 터질 때마다 꼬리 자르기 탈당이라는 꼼수로 국민을 기만했으며, ‘들러리 혁신위’를 내세워 오히려 성난 민심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본회의장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외치더니 회기 중 체포동의안 상정을 막기 위해 ‘회기 자르기 꼼수’까지 서슴없이 자행했으니, 지난 1년간 민주당은 퇴행의 퇴행만을 거듭했을 뿐이다. 그렇기에 오늘부터 열리는 민주당 워크숍에서 만약 민주당이 단 한 가지의 결론을 내야 한다면, 그것은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 대표가 사퇴하는 것일 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콘크리트가 되어야 한다던 이재명 대표, 이대로라면 콘크리트는커녕 산산이 부서지는 모래알이 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국회 동의없는 16번째 장관급 인사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첫 출근을 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방송장악 시도, 아들 학교폭력 은폐, 인사청탁, 부동산 투기 등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고, 심지어 일부는 사실로 드러났다. 자료제출을 끝까지 거부하며 청문회 자체를 방해하기도 했다. 국민 여론 역시 부적합이 과반 이상 높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했다. 공직자로서 일말의 자격도 없는 방송장악 기술자 앞에 꽃길을 깐 셈이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취임 일성 역시 기가 찹다. ‘공영방송의 근본적인 구조 개혁’을 말하며 공영방송부터 요리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 선택과 심판으로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게 하겠다는데, 진정 국민의 신뢰를 위한 것이 맞습니까?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보기에 흡족한 공영방송으로 만들겠다는 속셈만 고스란히 드러났다. 게다가 이 위원장은 “특정 진영의 정파적인 이해만을 대변하는 행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MB 정권부터 검증된 경력직 방송장악 기술자이니 만큼, 앞으로 노골적인 방송장악 시도가 시작된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총선이 다가올수록 ‘땡윤뉴스’만 넘치고, 언론의 자유가 위축될 것이 자명하다. 윤석열 정부 아래 자격 없는 이들이 감투를 쓰고 말 잔치를 벌이며 민주주의를 망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께서는 이 모든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을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5일 대통령실에서 거시경제 전문가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는 5명의 국내외 민간 전문가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해 글로벌 경제·금융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최근 미국의 금리, 중국의 부동산 상황 등 글로벌 경제 여건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세계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공급망 분절, 기후변화 등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 과정에서의 기회요인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통령은 “정부는 시장 안정을 기반으로 공정한 시장,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시장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허물을 들추고, 발목 잡으려는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와 비난 속에서 마무리됐다.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민주당은 낙마를 염두에 두고 인신공격성 의혹 제기와 신상 털기, 무차별적 비난으로 일관했고, 청문회가 끝나고 나서도 새로울 것 하나 없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그동안 제기했던 의혹을 또다시 읊어 대기만 했다. 민주당에게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질에 대한 검증은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재송부 기한인 24일까지 보고서 채택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부여된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언제까지나 공석으로 둘 수 없기에 임명의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은 오랜 기간 언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하는 등 언론정책 전반의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적임자이다. 국민의힘은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은 흔들림 없이 국민께서 부여한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언론의 자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외치던 자유가 아닙니까?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에 사망선고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언론의 반대에도 기어코 이동관 방송장악위원장을 임명하며 언론의 암흑시대를 선포했다. 이동관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방송통신위원장이 아니라, 언론을 정권 홍보의 창구로 만들기 위한 방송장악위원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인정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언론장악 전력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를 발탁한 이유도 언론장악에 있다. 진정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존중했다면 언론장악 전력의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둘째, 본인의 언론탄압, 아들 학교폭력, 부부의 학교폭력 무마, 배우자의 인사청탁, 일가족의 증여세 탈루 혐의까지 무수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같은 의혹들에도 고위공직을 맡긴다면 국가의 기강은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셋째,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을 앞세워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철저히 무력화했다. 잘못된 인사를 국회 무시라는 방식으로 정당화하려는 잘못된 정치를 인정할 수 없다. 법이 어떻게 되어있든, 누가 뭐라고 하든, 국민이 반대하든 상관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태를 용납할 수는 없다. 오늘을 기점으로 언론탄압의 닻은 올랐다.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장악위원장을 거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이동관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모든 언론장악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임을 엄중히 선언한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1일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고 “지금의 땀 한 방울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되, 많은 병력과 장비가 운용되는 만큼 충분한 안전대책과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기대한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공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바, 3국 간 안보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반영한 범정부 통합 대응연습을 포함했으며, 사이버 공격, 테러 등 다양한 비전통 위협에도 대응하는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토록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광주시가 약 48억 원을 들여 동구 불로동 일대에 ‘정율성 역사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정율성은 중국에서 주로 활동하며 ‘팔로군행진곡’을 작곡했고, 광복 이후에는 북한으로 넘어가 ‘조선인민군 행진가’를 작곡해 6.25 전쟁을 부추겼던 인물이다. 사실상 ‘공산군 응원단장’을 자처한 정율성을 역사공원 조성으로 기념하는 행태에 큰 우려를 표한다. 정율성의 친북, 친중 행적은 매우 명확하다. 북한 정부 수립에도 기여한 바가 있으며 그가 만든 조선인민군 행진가는 6.25 전쟁 당시 남침의 행진곡으로 쓰였고, 이후에는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국가를 위해 몸을 던져 헌신한 여러 독립유공자도 기억에서 사라지거나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와중에 대한민국이 정말로 기억해야 할 인물인지에 대해서조차 논란이 있는 이에 대해 공원까지 조성해 기념한다면, 그야말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독립유공자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가의 정체성과 국가의 계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자유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보훈의 시작과 끝이다. 국민의힘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에 결사반대하고, 이를 추진한 광주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우리나라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사업이 국민 혈세로 추진된다면,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고 채 상병 수사 외압 논란과 관련해 “죄 없는 사람을 범죄인으로 만들어서도 안 되는 것이 장관의 책무”라고 강변했다. 군인정신으로 원칙을 지켜 수사를 했던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게 ‘항명 혐의’를 덮어씌운 국방부 장관의 궤변에 귀를 씻고 싶을 정도이다. 이종섭 장관은 채 상병의 죽음으로 내몬 해병대 지휘부를 감싸며, 거꾸로 박정훈 수사단장에게는 “사령관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한 중대한 군기위반 행위”라고 매도했다. 대체 사령관은 무엇을 지시했고, 어떤 행위가 군기 위반이라는 말입니까? 채 상병을 죽음으로 떠민 해병대 지휘부의 책임을 눈감아주라는 것입니까? 군 지휘부의 무책임한 지시에 안전 장비도 없이 수색에 나섰다 안타깝게 희생된 채 상병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왜 군기 위반입니까? 정당한 수사를 한 수사단장에게 항명도 부족해 군기위반까지 덮어씌우려고 하다니 참으로 뻔뻔하다. 문제의 본질은 무책임한 군 지휘부와 수사를 방해하는 외압 행사이다. 지금 군의 기강을 흔들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것은, 박정훈 수사단장이 아니라 채 상병 수사를 방해하고 1사단장의 책임을 덮어주려는 군 지휘부와 그 윗선이다. 국방부는 꼬리 자르기를 위해 수사단장을 죄인으로 몰고 가는 추악한 행태를 멈추시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채 상병의 죽음과 윗선의 수사 방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없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공동 기자 회견 모두 발언처럼 캠프 데이비드는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 역사의 현장이다. 오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가 공동의 역할을 제도화한 것은 글로벌 복합위기가 가져다 준 도전 요인을 기회 요인으로 전환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세 나라 정상의 안보·경제 분야 ‘의기투합’은 대통령이 일관되게 견지해 온 비전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한 이래 안보를 포함한 3국의 포괄적 협력과 이를 위한 세 나라 공동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점을 3.1절 기념사,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꾸준히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아울러 미 국빈 방문 때 의회 연설을 통해서도 3국 협력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역설 한 바 있습니다. “Hello my friend” 라는 인사로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던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캠프 데이비드에서 당초 계획된 회담 외에도 미 역대 대통령이 머물렀던 아스펜 별장 곳곳을 윤석열 대통령에 소개하고 전망대격인 테라스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상하면서도 엄하신 아버지 그리고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아버지를 두었다는 점에서 우리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많다”고 아버지를 화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별세를 애도하던 전날 통화 당시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블링컨 국무장관·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아버지를 주제로 이야기 중이었음을 전한 바 있다. 미국 국빈 방문과 캠프 데이비드 초대가 성사된 해외 정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일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휴가 시 숙소로 쓰이는 에스펜 별장 내부를 안내 받은 정상도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이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최소한의 수행원을 동반하고 함께한 오찬에는 카톡틴 산(캠프 데이비드가 위치한 지역 지명) 복숭아를 얹은 샐러드와 스쿼시 라비올리, 그리고 초콜릿 크런치 바 디저트가 제공됐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재명 대표의 범죄혐의들과 함께 숱한 사법 방해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에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를 뒷받침할 녹취록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표는 2002년 당시 김병량 성남시장과의 통화·녹음에서 검사사칭 혐의에 가담하고 허위 사실을 신고한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확정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때 본 사안에 대해 “누명을 썼다”고 주장해 허위사실공표(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고, 이에, 이 대표는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의 측근이자 고 김병량 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모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유리하게 증언해달라”며 거짓 증언을 교사한 건이다. 김모 씨는 김인섭과 함께 사업 인허가 알선 등의 대가로 35억 원을 챙긴 혐의와 정진상 실장의 관여로 납품 알선 대가 7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의 사법 방해 정황은 검사 사칭과 증언 교사에 그치지 않는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알리바이 조작, 이화영 전 부지사 회유 의혹,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본부장 가짜 변호사 의혹 등 이 대표와 측근들의 사법 방해 정황은 차고 넘친다. 그리고, 지금 이 대표와 친명 세력들은 이 대표 방탄을 위해서, 국회 의사일정마저 당리당략대로 조정하려는 판을 짜는 등 또 한 번 사법 방해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이전에 변호사 신분이었던 이 대표에게 ‘법 지식’이란 ‘범죄 모의, 위증, 자기방어, 꼬리 자르기’ 등의 수단이었던 것인가. 이 대표의 그간 행적에서 ‘법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양심’조차 찾아볼 수가 없다.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법꾸라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도 결국 법의 심판에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금 이 대표가 맞서고 있는 것은 엄정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국민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화물운수 노동자의 과로, 과속, 과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운임제를 일몰시킨 지 8개월이 지났다. 그 결과 노동현장의 시간은 완전히 거꾸로 돌아갔다. 화물기사들의 수입은 줄었고, 졸음운전과 과속은 더욱 늘었다. 바뀐 것은 없고 더욱 악화되었다. 화물연대 파업 이후 개선하겠다고 큰소리 뻥뻥 쳤던 정부는 무엇을 했습니까? 운임을 한 푼이라도 더 깎으려는 화주들은 정부가 수수방관하자 운임을 내리고, 최저입찰제와 다단계 중간착취를 부활시키며 노동현장을 10년 전으로 퇴보시켰다. 이것이 윤석열 정부가 만들려는 노동개혁의 미래입니까? 작년 말 화물연대의 파업은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약속을 정부가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화물연대를 두고 대통령은 ‘북핵 위협’에 빗댔다. 안전운임제 덕에 화물운수 노동자들은 무리한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됐다. 거리당 운임이 10% 증가할 때마다 월별 사고 확률이 34% 감소했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를 압니까? 이미 해외 주요 국가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도입해 운전시간 총량을 규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화물연대 파업 강경대응에 화물운수 노동자들의 삶이 파괴되었고, 졸음운전과 과속, 과적으로 국민들의 안전은 위협받았다. 화물운수업은 구조 자체가 화물기사들이 과로할수록 이익을 보는 구조이다. 이런 불합리한 구조를 깨는 것이야말로 정부여당이 말하는 카르텔 혁파라는 것을 부디 깨닫길 바란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안전운임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공부하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대해 깊이 성찰하길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8월 17일 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숙소로 보낸 조화와 메시지에 감사의 뜻을 표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이든 대통령은 "부친의 별세에 마음이 아프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애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버지를 편안하게 잘 모셨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 “하와이 마우이 산불을 서울에서부터 많이 걱정했다. ‘안보 동맹’이란 ‘재난시에도 늘 함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한국은 모든 일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관대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불굴의 용기를 가진 분, 저의 좋은 친구이다. 내일 우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자리,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다시 만나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다. 내일 회의에서 건설적이고 좋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답하는 것으로 통화를 마무리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은 300여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해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따져 물었고, 이재명 대표는 30쪽짜리 진술서로 대부분의 질문을 피해가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목표를 정해놓고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고 했다.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10여 명의 의원들과 개딸들의 응원을 받은 이재명 대표는 엄지척을 보내는 여유까지 보였다.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신화 속 인물인 ‘시지프스’에 비유했듯이 우리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인물임은 분명한 것 같다. 시지프스가 신들을 기만한 죄로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리는 벌을 받았듯이 이재명 대표도 국민을 속이고 기만한 것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를 받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회기 쪼개기’를 언급하며 검찰에게 구속영장 청구 날짜까지 정해주겠다는 심산이다. 이재명 대표도 당당히 영장심사를 받겠다고 하면서도 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당을 분열시키는 꼼수라고 여지를 남겼다. 긴말이 필요 없다. 구속영장이 언제 청구되든 ‘가결’을 당론으로 정하자고 이재명 대표가 제안하면 그만이다. 그것이 당당한 태도이고 당의 분열도 막는 방법이다. 국민의힘은 "영장심사를 받으러 가면서도 지지자들에게 엄지척을 보내는 여유 있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