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월 9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을 초청해 존경과 예우를 표함과 동시에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대통령의 평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는 오늘 오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최고의 의전으로 맞았다. 오늘 오찬 행사에는 김영관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 윤봉길 선생의 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송진우 선생의 손자인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이택선 명지대 연구교수, 가수 션(본명: Ro Sean Kim)과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인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공훈 선양과 후손 지원을 위해 선행을 펼치는 분들이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대통령 부부는 올해로 백수(99세)를 맞은 김영관 애국지사와 함께 오찬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김 지사는 현재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 총 9분(국내 거주 7분, 해외 거주 2분) 중 한 분으로 1944년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탈출해 1945년 1월 광복군에 입대하여 대일 항전 활동을 했다. 광복 후에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초심을 지키기 위해 자진 입대해 전쟁을 치른 뒤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정부는 김 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바 있다. 대통령은 김 지사와 함께 오찬 헤드테이블로 이동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행사 참석에 사의를 표했다. 헤드테이블에서는 김영관 지사와 이종찬 광복회장,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과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 가수 션이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함께했으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김 지사에게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고 6·25전쟁에도 참전하셨는데, 후대가 이를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잘 챙길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 대통령은 오찬 환영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고, 더군다나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고 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새겼다. 대통령은 또한, “이제는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이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참석자를 대표해 김영관 애국지사가 “대통령님께서 격무에도 불구하고 초대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광복회 회원들도 심기일전해서 국민들이 독립운동 후손들은 다르다는 말을 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종찬 광복회장이 “대통령님께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하자 참석자들은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정부의 보훈 의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이종찬 광복회장이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라고 건배 제의를 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도부터 시작한 ‘815런’이라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수 션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후손들을 끝까지 예우하는 것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그 누군가가 나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매년 81.5km를 달리고 있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하고 건국훈장 독립장을 서훈한 양우조 지사의 손자인 양인집 국가보훈위원회 위원은 “선열들의 정신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고 있다”며 “해외 안장 선열들을 조국으로 모셔 오고 후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늘 오찬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김영관 애국지사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로 증정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됐다. 오늘 증정한 모시 적삼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 중요무형문화재 제14호 방연옥 장인이 만든 모시다. 건강상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애국지사(국내 거주 6분)분들에게는 한산모시 이불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오찬 메뉴로는 ▴독립유공자들이 즐겨 드셨던 모듬전과 설렁탕, ▴독립운동에 헌신한 안동 권씨 종가음식인 소고기 떡갈비와 전복 등 독립운동과 관련된 음식들이 나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오찬 중에는 나라사랑, 역사사랑, 노래사랑의 기치 아래 활동 중인 역사어린이합창단이 ‘태극기’, ‘아름다운 세상’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한 노래 공연을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애초에 막말과 망언으로 점철된 이래경씨를 혁신 위원장에 앉히려 할 때부터 혁신의 의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지만, 어떻게 용두사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아떨어질 수 있나. 이 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던 김은경 위원장의 기행 끝에, 오늘 민주당 혁신위는 대의원제 축소와 공천룰 개정이라는 최종혁신안을 쫓기듯 내놓았다. 대의원제 폐지도 유지도 아닌 어정쩡한 ‘축소’를 선택한 친명 혁신안이기도 하거니와, 대체 이 혁신안이 국민과 무슨 관계가 있나. 어차피 당내싸움일 뿐인 대의원제를 폐지하고 공천룰을 바꾸면 국민 삶이 나아지기라도 하나. 반쪽짜리 혁신안도 모자라 이재명 대표의 법치유린에도 침묵하면서, 고작 이런 안을 내려고 ‘혁신’을 운운했으니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며 걱정 가득하던 국민은 또다시 민심과 동떨어진 민주당의 행태에 한숨만 나올 뿐이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은 오늘로 혁신위의 활동을 마무리 짓겠다 했지만, 민주당과 혁신위가 그간 보여준 국민우롱 행태는 두고두고 정치사에 부끄러운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진상보고서를 경찰에 이첩했다는 이유로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해병대 수사단장이 “장관의 이첩 대기명령을 직접·간접적으로 들은 사실이 없다”며 국방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오히려 그는, 국방부 차관의 문자 내용은 전달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언론에서 보도된, 수사 결과에서 “사단장은 빼라”는 등 윗선으로부터 특정인을 빼라는 외압을 받았다는 증거인 그 문자메시지를 뜻할 것이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해놓고, 정작 아는 사람이 수사보고서에 포함되니 이를 막으려는 시도도 모자라서 수사단에까지 분풀이를 하는 것입니까? 심지어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발부한 수사단 압수수색 영장에는 범죄사실 하나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범죄사실 기재 없는 영장이라니, 듣도 보도 못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방부 장관이 “수고했다”는 말까지 하며 결재한 수사 결과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에 제출되자마자 사실상 입막음 당하고, 수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보직해임으로 모자라 형사입건까지 된 상황이다. 대통령실이 수사 외압 의혹의 배후가 아니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한 청년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일에서까지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대통령실의 모습을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지금처럼 ‘국방부가 충분히 설명했다’는 식의 변명으로는 국민의 의구심이 더 커질 뿐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은 지금이라도 누가 수사를 방해했는지 ‘엄정하고 철저하게’ 밝히시오. 수사 방해 의혹을 포함해 채수근 상병 순직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8일 오후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의 진행 상황 및 전망과 범정부적 대처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전국 해안·주요도로의 CCTV를 통해 지역별 상황을 확인하고, 위성으로 파악한 태풍 이동 경로와 한반도 폭염 상황 등을 점검했다. 대통령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호우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태풍 소식이 있어서 국민의 근심이 큰 만큼 정부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재난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조치와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신속한 대피”라며, “과거 재난 대응의 미비점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면서,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중대본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이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또 태풍에 대비해서 비상 대책이 가동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한국을 방문한 세계의 청소년들이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관계 기관으로부터 태풍 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9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11일 오후에는 태풍이 경기, 강원 북부로 빠져나갈 예정”이라고 보고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3년간 농작물 피해를 입은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보강했다”고 보고했으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국 댐과 저수지를 사전에 방류해 물그릇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위험 징후가 있는 경우, 전화·문자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보고했고,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하고 있지만 非관리지역에서 오히려 사고가 많이 날 수 있어, 도내 모든 곳을 살핀다는 생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선박사고에 주의해 달라는 대통령의 당부에 “원거리 조업선을 입항 조치 중”이라고 보고 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잼버리 세계잼버리대회 지원과 관련한 대통령의 질문에 “시민들의 휴가철에 맞춰 한강·광화문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 중으로 이를 활용하여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11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충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오늘 점검회의에는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경호처장, 국정기획·정무·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국무총리와 19개 부처 장관과 청장, 17개 시·도 단체장이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국민의힘은 ‘코리아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대한 정쟁을 자제하고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지만, 민주당은 연일 정부책임을 이야기하며 또다시 국익자해행위를 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잼버리 행사의 준비 소홀에 대해 윤석열 정부 탓을 하는 것은 매번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이야기하던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다. 현재 지자체는 전체 국민 세금의 60%를 가져갈 만큼 권한과 예산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잼버리 대회 준비를 보며 과연 그 권한과 예산만큼의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과거 91년 고성 잼버리 대회는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 주도를 했지만,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상황이 다르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각급 지자체가 예산과 권한을 더 늘려달라 하는 상황이며, 윤석열 정부 역시 대통령 공약이었던 것처럼 지방이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번 잼버리 대회의 총 책임자인 전라북도가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으니, 앞으로 어느 정부가 들어선들 지방자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겠나. 애당초 공동위원장에 여가부 장관이 들어가 있을 뿐, 실제 행사 준비 및 주도는 전라북도가 해왔다. 그렇기에 이번에 문제가 된 공무원들의 외유성 출장도 전라북도가 압도적으로 많이 다녀온 것이다. 그런데도 이제와 중앙정부를 탓하고 있으니, 이대로라면 지방자치의 미래가 있겠나.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지자체가 주도하는 모든 행사도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게 해야 할 판이다. 세상에 일 잘못됐다고 도와주는 사람 비난하는 이런 몰염치가 어디 있는가. 전권을 쥐고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이, 모든 것을 중앙정부 탓하는 것이야말로 지방자치 정신에 역행하는 것이고 무책임의 극치다. 윤석열 정부는 지방이 여러 권한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정부 탓이 계속된다면 오직 국민을 위해 이를 재고할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더 이상 윤석열 정부 탓을 하지 말고, 자당 소속의 지사가 있는 전라북도가 과연 제대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일했는지부터 따져보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7월 전체 취업자 수는 윤석열 경제팀의 무능함을 알리는 또 하나의 성적표다. 전년 동월 대비해 21.1만 명 증가에 그치며 2021년 2월 이후 무려 29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를 나타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청년(15~29세)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설업과 제조업 취업자 수 모두 올해 들어 성적이 저조하다. 29.8명 증가한 60세 이상 취업자 수로 인해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감소가 상쇄돼 7월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 것뿐이다. 전 정부의 노인 일자리 증가에 맹비난을 했던 윤석열 정부는, 지금의 성적표에 만족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전 정부를 두고 ‘일자리 파괴 정부’라고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야말로 일자리 파괴 정부 아닙니까? 정부는 취업자 수가 저조한 것은 집중호우의 영향이라고 주장하는데, 작년에는 집중호우가 없었습니까?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매년 있는 자연재해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무능함도 문제지만,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정부의 태도가 더 큰 문제다. 이렇게 남 탓만 해서야 언제 일을 하겠습니까? 민주당은 "구차한 변명과 핑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일자리 예측에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금 이 시각부터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을 차질없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덕수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간사로,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소방청장, 기상청장 그리고 서울시장, 전북 지사등 관계 지자체장들로 구성됐다. 대통령은 "이 시각부터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으로의 수송, 숙식,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갖은 설화에 휘말린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사퇴 대신 오히려 쇄신안으로 ‘대의원제 폐지·축소 방안’ 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의원제 폐지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 등이 요구해 온 것이다. 출범부터 ‘친명 혁신위’라는 비판이 일더니, 해체·사퇴론이 불거지자 아예 노골적으로 개딸에게 구애를 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의 혁신위는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었다.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쩐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자 마지못해 내놓은 카드가 혁신위였다. 이마저도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한 이래경 씨를 혁신위원장에 앉혔다가 9시간 만에 번복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뒤이은 김은경 위원장 역시 쩐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검찰 조작설’을 주장하고, 연봉 3억 원을 끝까지 다 챙기고서도 ‘윤석열 밑에서 임기를 마친 것이 치욕스러웠다’며 궤변을 늘어놓고, 노인들을 향해서는 ‘미래가 짧은 분들’이라며 폄하했다. 마치 ‘이재명 리스크’를 물타기 하기 위해 김 위원장이 총대를 메고 논란을 일으켜 시선을 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 같다. 이에 화답하듯 이재명 대표는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책임론과 김 위원장 경질 및 혁신위 해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답을 하지 않고 있다. 혁신위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상황은 바로 이재명 대표가 초래했다. 김은경 위원장 역시 이재명 대표가 인선했다. 그렇다면 혁신위 해체론에 대한 해법도 이재명 대표가 제시해야 할 것이다. 반성 없는 혁신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던 86 운동권 인사들이 ‘운동권이 만든 쓰레기는 운동권이 치워야 한다’며 ‘반성 모임’을 만든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갈라치기, 말바꾸기가 늘상인 운동권이 주축인 민주당도 이번 기회에 자기 반성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방류가 8월 말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18일에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방류의 명분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의도가 뻔히 보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려도, 유감도, 반대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대통령이 명확하게 우려의 입장을 내지 않는다면, 국민들에게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은 사실상 일본의 방류를 지지하고, 힘을 실어주는 자리로 보것입니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고, 혹시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지금이라도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기 바란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해 국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외교력을 발휘해야 하는 기본적인 책임을 외면하고 끝까지 핵 오염수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한다면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7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 받고 점검했다.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으며,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출신 공직자들의 도덕성과 기강 해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선우 의원이 주최한 만찬 자리에서 민주당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과 조기만 구의원이 고성을 높이며, 욕설을 주고받고 몸싸움까지 벌였다고 한다. 특히 해당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강서구의 유명한 대중음식점으로, 상당수 지역민들이 이를 목격하고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도덕성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할 선출직 공무원들이, 주위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해이한 기강으로 정치에 대한 신뢰를 또 한 번 떨어트린 것이다. 그럼에도 해당 의원들은 그저 말이 격해진 거라며 왜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뻔뻔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본인들의 행실이 선출직 공무원들을 믿고 표를 준 시민들에 대한 배반 행위이자, 국민들의 정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행위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 당 차원에서도 사건을 인지했으면서도, 이를 쉬쉬하며 묻어가려는 것이다. 정진술 서울시의회 의원의 불륜·낙태와 강경흠 제주도의회 의원의 성매매, 한승일 인천 서구의회 의장의 수행 기사 갑질, 박성호 부천시의회 의원의 동료의원 성추행 의혹 등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의 도덕성과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국민 신뢰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일벌백계하여 국민의 신뢰를 되찾으려 하기는커녕 별일 아니라며 어물쩍 넘어가려는 모습이 참으로 우습기만 하다. 전 현직 당 대표들의 범죄 의혹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의 각종 문제까지, 민주당에는 ‘도덕’이라는 기준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닌가. 민주당은 계속되는 소속 의원들의 논란에 대해 즉시 사과하라. 또 국민의 신뢰를 배반하고 공직기강을 무너뜨린 최동철 의장과 조기만 구의원에 대한 조사와 징계에 즉시 착수하라.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침묵으로 넘기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또 한 번의 배신임을 민주당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조기 중단 위기를 어렵게 넘겼다. 하지만 철수한 미국, 영국 청소년들의 부정적 후기가 쏟아지고 해당 국가 부모들의 원성이 가시질 않는다. 이미 예견된 사태지만 대비는 전무했다. 무능과 무책임이 부른 총체적 난국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마지못해 뒷북 사과를 하면서도, 끝까지 책임 전가와 여론 호도에 몰두 중이다. 남 탓만 하면 이 총체적 부실운영 사태가 해결됩니까?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이라지만 이 정도면 불치병이다.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마시오.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가부 장관 등은 모두 어디 갔습니까?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면, 모두 본인 공이라고 했을 분들이 남 탓만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심지어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전북연맹 퇴영에 대해 "최악의 국민 배신" 운운하며 정치적 배후의 개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논란이 확대될까 두려워 성범죄에 눈감은 조직위를 참고 견뎠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국민의힘이 진정 '코리아 잼버리'를 만들고 싶다면, 또 김기현 대표의 사과에 조금의 진정성이라도 있다면 신원식 의원에 대한 징계부터 하시오.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한다. 윤석열 임기 중 지나가는 태풍이니, 더는 남 탓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제라도 반성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당리당략을 떠나 성공적인 잼버리 행사 마무리에 필요한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3일 발생한 경기도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테러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경남 저도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고 있는 대통령은 오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다. SNS 상으로도 협박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쯤 되면 “마음껏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 가겠다”라는 심산의 ‘강철 멘탈’인 듯하다. 어르신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온 국민을 경악게 한 막말을 해놓고서는 김은경 위원장은 고작 형식적인 사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모양이다. 이에 더해 같은 당 이해식 의원은 “늦었지만 잘한 일”이라며 김 위원장을 치켜세우면서도 대한노인회 회장이 김 위원장에게‘명백한 폭력’을 행사했고‘치욕’을 안겼다며 억울해하니 아직도 ‘끝나지 않는 패륜’이다. 막상 김 위원장을 임명한 이재명 대표는 휴가를 핑계로 잠수를 타버렸으니, 책임감도 없고 창피도 모르는 ‘철없는 환장의 짝꿍’이다. 어제 김 위원장의 대한노인회 방문은 타이밍도 늦었고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도 “그건 별개의 문제다”라고 선을 그었으니 최대한 빠르게 진심을 다해야 하는‘사과’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났다. 애당초 이래경 씨가 혁신위원장직을 맡지 못했던 이유도 온갖 막말과 망언을 했기 때문이었는데 김 위원장도 다를 바 없으니 민주당 혁신의 취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민주당 내에서도 김 위원장의 최근 행보가 정치적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그 밖에도 김 위원장은 “교수여서 철이 없다”,“정치 언어 잘 몰랐다”는 등 자신이 혁신위원장직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본인이 잘 설명했다. 자타 공인 철없는 김 위원장일지라도 이재명 대표를 위한 민주당 혁신을 주도할 인물이니 이 대표도 김 위원장의 철없는 태도를 그저 지켜만 보는 모양인데 사실상 ‘김은경 표 혁신’은 답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철없는 혁신위원장 놀이’를 두고 보겠는가. 김 위원장은 국민 기만하지 말고 이쯤에서 깔끔하게 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일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로 국민의 분노가 들끓자, ‘남 탓’ 전문 윤석열 정권이 또다시 희생양 찾기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부실시공 대책으로 ‘건설현장 정상화 5법’ 입법 카드를 꺼냈다. 말이 건설현장 정상화법이지, 실제로는 ‘노조 옥죄기’ 법안이다. 이 중 이번 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와 직접 연관된 법안이 있기는 합니까? 이번 사태를 핑계로 오래전부터 당정이 추진하고 싶었던 ‘노조 옥죄기 법안’을 통과시켜 보겠다는 속셈이 뻔하다. 아파트 부실시공 책임론을 어떻게든 피하고자 전 정부 탓부터 하더니, 이조차 여론에 먹힐 것 같지 않자 윤 정권 '단골 희생양'인 노조부터 찾은 셈이다. 정부여당이 이렇게 매번 남 탓부터 하기 바쁘니, 제대로 된 대책 수립보다는 책임 전가를 위한 못된 요령만 늘고 있다. 해야 할 일부터 잘 하시오. 정부와 여당은 국민 안전에 대한 책무가 있다. 그런데 어떻게 된 노릇인지 윤석열 정권에서는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엉뚱한 희생양 찾기’ 놀이만 하고 있다. 국정운영 최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더 이상 대통령의 책임과 역할을 이야기해 봤자 입만 아프다. 민주당은 "‘용산 방탄’ 국민의힘 역시 여당의 책임과 역할을 모르니, 정말 절망적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