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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청년창업 스케일업으로 창업생태계 선순환 마중물

청년 창업기업 16개사 성장 도약 이끌어 유니콘기업 꿈 실현 노력

 

코리아타임뉴스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지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도내 청년 창업기업의 기업투자설명(IR) 컨설팅 등 투자역량 강화, 사업모델 고도화,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 등 성장 도약을 위한 기업 밀착형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후속 투자까지 연계해 창업기업의 자생적 투자 인프라를 확장하고 창업생태계가 선순환하며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4월 공모에 참가한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16개 기업이 청년창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6개 기업에 대한 사업모델 고도화, 기업투자홍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올해 신규로 46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평균 매출액도 전년 대비 500%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벤처투자사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실전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유치설명회(IR 데모데이) 및 성과공유회’에서 16개 기업이 벤처캐피탈(VC) 등 전문 민간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투자설명회(IR) 피칭을 진행한 결과, 6개사가 26억 5,000만 원 이상의 시드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이 도내 청년기업들의 고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고 선순환하는 창업생태계를 확대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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