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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괴산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송인헌 군수, 바이캄 캇티야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농업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 나눠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역농업에 적합한 해외 인력공급처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라오스 비엔티안시에 있는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오스는 4면이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 둘러싸인 인구 763만 명의 내륙 국가이며, 메콩강을 끼고 쌀농사를 주요 산업으로 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에 앞서 바이캄 캇티야(Baykham Khattiya)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농업분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면담을 마친 송인헌 괴산군수는 아누선 캄싱사왓(Anousone Khamsingsavath)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괴산군은 계절근로자가 머무를 숙소를 지도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하게 되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한국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하고, 교육을 지원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괴산군은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까지 3곳으로 인력공급처를 확대했다”라며 “이로써 괴산군에 적합한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바이캄 캇티야 장관은 “한국 농촌에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고,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동반자로 라오스를 선택해 준 데 감사를 표한다”라며 “라오스 청년들의 한국 진출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우리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8일 라오스 현지 유기농 채소 농장과 한국어 교육장 등을 방문하고, 9일에는 세계한인무역회 라오스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1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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