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금)

  • 구름조금동두천 30.6℃
  • 구름많음강릉 26.0℃
  • 구름많음서울 31.6℃
  • 구름많음대전 30.5℃
  • 맑음대구 32.1℃
  • 맑음울산 27.6℃
  • 구름조금광주 30.9℃
  • 구름조금부산 27.7℃
  • 구름조금고창 29.3℃
  • 구름많음제주 26.2℃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29.3℃
  • 구름많음금산 30.5℃
  • 구름많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4.0℃
  • 맑음거제 29.5℃
기상청 제공

정치

전북소방, 도내 지진 발생에 따른 주요 대상물 소방시설 긴급점검

특정소방대상물 303개소, 위험물제조소 등 654개소 긴급점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12일 오전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해전국적으로 3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도내에서도 77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부안에서는 창고와 주택에서 벽체에 금이 가는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한편, 익산과 정읍에서도 피해 신고가 들어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주요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특급, 1급) 303개소 및 위험물제조소등 654개소로 점검내용은 지진으로 인한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고장 여부 및 위험물시설 파손 등 여부다.

 

방법은 1차 관계인이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이상이 발생 시 소방관서로 연락하면, 2차 지자체와 합동으로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소방서에서는 특급, 1급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자체점검을 할 수 있도록 유선 연락 등을 취하며 점검을 독려하고 있으며, 2급 이하 시설의 경우엔 관계인이 소방시설 등 이상발생을 신고하면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건축물의 소방시설 등 이상발생 여부 점검을 위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빠른시일 내에 긴급화재안전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년간 도내에서는 총 16건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규모 1위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