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영주시는 19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 참여 및 도(道)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해 에너지 분야의 우수 실적을 선정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그린에너지 도시 건설 및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북부권(풍기읍, 순흥, 단산, 부석, 안정), 2023년 남부권(봉현,이산,평은,문수,장수), 2024년 시내권역(9개동 지역)에 총사업비 109억 원(국도비 58억,시비 34억, 자부담 17억)을 투입해 태양광 1,314개소, 태양열 83개소, 지열 94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이를 통해 개인 주택 등에서 연간 약 10억 원의 전기요금 및 난방 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도농 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지역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21억 원) △시내 지역 323세대 도시가스 공급사업(10억 원) △노후 전기설비(가로등) 교체 등 에너지절약사업(10억 원) △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52억 원) 등 총 93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그린도시·에너지 행복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분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영주가 지속 가능한 그린에너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