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통영시 수산업 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 수료식’을 11월 14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개최했다.
이 과정은 차세대 수산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통영시의 위탁을 받아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수요자 중심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 과정에는 18명의 수산업 경영인, 종사자, 귀어 예정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7월부터 9월까지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8명과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 유치연 교학부장, 통영시 조형호 부시장, 유치원 수산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에 전달했다.
통영시 조형호 부시장은 축사에서 “제1기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과정이 올해 처음 시작하여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라며 “수산 분야 전문가인 수료생들이 통영시 수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은 “최근 통영 수산업은 기후온난화, 수산물 소비 위축, 수산업 현장 인력난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수료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최신 전문지식과 함께 도전정신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