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댐노인복지관(관장 유문영)은 11월 8일부터 19일까지 복지관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시설 활용 인문프로그램 '인생의 기록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인문학적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지역 내 주민들과 공유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신에 대한 효능감과 사회적 만족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경험을 넓히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의 일상과 이웃의 삶을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작된 포토북은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
한 참여자는 “스마트폰과 친숙해지며 지역사회의 벗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고, 그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잇다’가 운영하며,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