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11월 20일 오후 2시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 과정은 2개반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딸기 수경재배의 고급 기술 보급을 위한 딸기수경재배반과 마늘, 양파 등 작물 재배 농가 대상으로 하는 종합작물반으로 운영됐다.
새 합천 미래농업대학은 연간 52회, 208시간의 전문 교육을 운영한 결과 52명의 새로운 농업 인재를 양성·배출시키게 됐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9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내 선도 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장인 김윤철 군수는 수료사에서 “변화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의지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지역 농업을 바꾸고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바쁜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9개월의 농업대학 과정을 수료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미래농업대학 운영을 통해 전문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