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명석면 신현열(68세) 농가가 참다래 부문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내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 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일반과수(7종) 및 산림과수(4종)를 대상으로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 등을 종합 평가하여 대상 1점을 비롯하여 과종별 최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했다. 참다래 부문에서는 진주시 명석면 신현열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진주시는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위해 지주시설, 자동관수시설, 방풍망 등 생산기반시설과 수정용 꽃가루 등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2022년부터 참다래연구회를 조직하여 회원 간 기술 교류와 스터디그룹 활동, 현장 견학 등으로 재배 기술력을 높이고,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홍보로 수출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시의 새로운 소득 작목인 참다래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