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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고등학생들과 당돌하고, 유쾌하고, 유익한 인터뷰 진행”

세종시 상가 공실률 문제를 수행과제로 선정한 고고생과 유쾌한 만남 가져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세종시 상가 공실률 문제를 수행과제로 선정하고 의회에 방문한 해밀고등학교 1학년 이용현 학생 외 3명과 유쾌하고 당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앞서 이용현 학생은 “평소 집 근처에서 자주 보는 상가가 공실로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의문점을 갖게 됐다”며 과제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와 관련한 여러 자료를 찾아보다가 ‘세종시 금강수변 상가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유인호 의원의 5분 발언을 보게 됐다며 세종시의회를 찾아온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학생들은 금강 수변 상가뿐 아니라 많은 세종시 상가가 공실로 남아 있는 이유와 그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유 의원과 학생들은 솔직한 답변과 참신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인호 의원은 “어린 학생들이 세종시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고맙고 기특하다”며 “이처럼 평소에 세종시에서 일어나는 작은 문제에 대해 관심과 고민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들여 해결해야 하는 큰 문제가 된다. 시민에게 큰 부담과 불편함을 주는 문제로 자라나는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고민하는 자세를 칭찬했다.


유 의원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는 세종시뿐만 아니라 신도시에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다른 신도시와 달리 세종시는 원도심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로 신도시를 조성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와 겹쳐 더 악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행복청과 세종시가 협의하여 앞으로 조성되는 지역에는 상가 공급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인구 유입만을 바라보지 않고 관광수요를 늘리기 위한 대책 등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가 끝난 후 학생들은 유인호 의원과 인스타그램 맞팔로우하고 앞으로도 유쾌한 만남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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