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거창군은 시민정원사와 협력하여 거창창포원 방문자센터 옥상정원 정비를 마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옥상정원 정비는 가을 꽃구경을 위해 창포원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설계하고 국화 등 가을꽃을 식재했다.
‘시민정원사’는 정원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해 정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원의 역사와 양식, 설계, 식물 관리, 전정 등의 교육을 매주 1회, 4시간씩 총 80시간에 걸쳐 교육받는다.
거창군은 지난해 2023년부터 제1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개설해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2기 수료생 19명이 교육을 마쳤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의 꾸준한 참여와 봉사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거창창포원이 조성되었으며, 방문객들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정원사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창포원 운영담당(☎055-940-884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