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강릉에서 색다른 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2024 강릉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 강릉시가 추진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강릉관광브랜드공연일환으로, 관광도시, 커피도시 강릉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높은 문화 상품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릉의 커피 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 강릉 사천마을의 세시풍습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0호로 지정된 ‘사천하평답교놀이’를 소재로 한 뮤지컬 [리-매치], 교육 공간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를 비일상적인 환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연극 [태양의 발견]을 선보인다.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으로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강릉아트센터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나도 바리스타"는 라떼 우유 거품 위에 참여자의 사진을 프린팅하고 라떼아트펜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체험과 강릉사천하평답교를 재연한 약 14m 길이의 섶다리 설치 공간에서는 “다리밟기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뮤지컬 [리-매치] 매회 종료 후에는 사천하평답교놀이보존회가 주축이 되어 관객들이 강릉의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객이 가을의 정취와 공연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우리, 한 걸음, 쉼”이라는 주제로 야외 휴식 공간도 조성된다. (우천시 변경 및 취소)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별관 마당에서는 이머시브 연극 [태양의 발견] 종료 후, “배우들과의 티타임”이 있다.
배우, 연출가와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직접 나누고 함께 사진 촬영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우천시 변경 및 취소)
2024 강릉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강릉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재)강릉문화재단 문화산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