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진구 가야1동은 지난 30일 주민센터에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박현철 부산진구의회의장, 박진식 가야1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1동주민센터 장애인승강기 설치 및 기능보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가야1동주민센터는 1995년에 건립되어 승강기가 없어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건물 내부 천장이 석면으로 되어 있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러한 주민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 ‘장애인승강기 설치 및 기능보강공사’는 국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6월에 착공해 10월 말 완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준공 기념식 이외에도 공사 전·후를 스토리로 풀어낸 사진전과 가야1동 사물놀이패 축하공연 및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재개발로 인해 사라지는 마을을 담은 어반스케치 그림 전시회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약자뿐만 아니라 방문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자치활동 참여 확대 등 주민복지 증진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