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강동구 암사1동은 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2일 암사역사공원(암사동 137-2)에서 개최되는 ‘2024 세대공감 놀이터 암사골 축제’에 주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암사1동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협의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대공감’, ‘환경’, ‘나눔’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대공감 놀이터 암사골 축제’에는 암사1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화합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6월 암사1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출범한 것에 이어, 3개 주민 분과(무대 기획, 체험부스, 나눔마당 및 먹거리)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11월 2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는 축제의 시작은 태권도 시범공연이 알릴 예정이다. 이어서 암사1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4개팀(라인댄스,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한국무용)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올리면 본격적인 개막식, 지역 출신의 예술가와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부스에서는 ‘환경’ 주제에 맞게 자원순환 체험, 고체샴푸 만들기, 양말목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폐품놀이 체험 등 총 11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나눔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암사1동 주민자치회 ‘행복한끼’ 사업팀에서 준비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양미랑 암사1동장은 “암사골 축제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민주도로 진행되는 만큼, 지속가능한 지역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매년 지역의 특색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범종 암사1동주민자치회장은 “암사동 주민 화합의 장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함께 즐기고 온정을 나누며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