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선비세상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 입주작가 성과전을 개최한다.
재단이 주관하는 레지던시지원사업 'Artist in 148'은 경북문화재단 주최, 경상북도와 영주시 후원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재단은 7회 연속 경북문화재단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입주작가 4인을 모집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재단에 따르면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리뷰전, 두 번째 정기전에 이어 이번 세 번째 행보인 성과전에서는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의 최종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이자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이번 성과전 ‘전통과 현대, 마주하다’는 STUDIO 1750의 김영현, 손진희, 이지후 작가의 조형설치 작품과 정다희 작가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한다.
특히 앞서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됐던 전시와 달리, 이번 성과전은 현재 선비세상에서 진행 중인 ‘소망, 문양으로 새기다’ 전시와 연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시공간을 넘나드는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월요일 휴관), 선비세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전은 입주작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과거와 현재의 미감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예술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