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대문구는 10월 30일 서울시와 서울 창업지원기관 6개 기관이 함께한 연합 창업경진대회 ‘트리플에스 통합 데모데이’에서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기업이 예비기업 트랙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서울시 창업지원기관 6곳(서대문구청,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서울핀테크랩,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이 참여한 데모데이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서울시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관별로 응모 기업들을 평가해 선발하고 통합 데모데이를 통해 트랙별 최종 우수 기업 3곳을 선정했다. 특히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이 ‘예비기업’ 트랙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선정된 수상 기업에는 투자연계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함성’은 느린학습자에게 전 생애 주기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의 박성미 대표는 “올해 4월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 대상 수상에 이어 트리플에스 결선 데모데이에서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서대문구와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이자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듀테크 전문기업 ‘뉴런’은 수험생을 위한 전자책 플랫폼 ‘합격노트’로 새로운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기업 최영재 대표는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수험생 맞춤형 플랫폼 기술 경쟁력과 사용자 참여로 완성되는 합격노트의 혁신성 및 사업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며 유니콘 청년 창업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수상 성과는 서대문구의 맞춤형 청년창업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의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유망 청년 창업기업 발굴, 맞춤형 지원 및 관리 체계 구축, 기업과 투자 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 등을 통해 서대문구 청년벤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큰 도약을 지속적으로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 참가한 모든 청년 벤처기업들이 이 기회를 통해 유니콘 청년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