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철원군은 오는 22일 철원군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철원군 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철원군 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안)에 대하여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철원군 경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청회는 각 계획(안)의 주요 내용 발표,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철원의 자연경관 및 역사 문화경관 등 우수한 경관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경관자원 조사 및 분석, 경관권역 및 중점경관관리구역 설정, 경관요소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계획을 구체화 한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공공디자인 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관내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 개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선도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계획 모두 철원군에서는 최초로 수립되는 것으로, 공청회 개최 이후 군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최종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철원군만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철원군 경관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디자인 확산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