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칠금금릉동 열린음악회’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릉소공원에서 펼쳐진다.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열린음악회는 매년 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문화와 소통의 축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더위가 한풀 꺾이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휴식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양화 교실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식전 공연에는 탄금중학교 댄스팀의 무대와 통기타 연주가 무대를 꾸민다. 본 행사에서는 임주환 씨의 사회 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노래 교실, 댄스스포츠, 영어 팝송, 밸리댄스)이 펼쳐지고 설하윤, 그레이스, 유소라, 신지혜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이혈침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체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주상업고 학생, 지역단체와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만해 한용운 선생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그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는 ‘만해 한용운 선사 탄신 146주년 기념행사’가 결성면 성곡리 소재 한용운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홍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행장소개, 탄신 축하공연, 만해 시 낭송 등의 탄신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홍성예총 이상헌 회장의 단막극 형식의 행장소개를 시작으로 지역의 예술단체가 축하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의 음료 등 나눔 봉사활동으로 관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배상목 홍성문화원장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으로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 선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의식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 전했으며,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우리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정신,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한용운생가지 역사공원을 조성했고, 한용운생가지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용운 선사의 민족적 업적과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면에 위치한 네이처월드(남면 마검포길 200)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가을꽃박람회는 그동안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다 올해 남면 네이처월드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며, 단일 품종이 아닌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축구장 14개 면적의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가을의 대명사 국화를 비롯해 산들바람과 어울리는 버베나, 여왕의 왕관을 닮은 클레오메, 토피어리와 조화를 이루는 산파첸스, 어릴 적 달콤한 꿀맛을 선사했던 샐비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펜타스, 금어초, 꽃담배, 설악초 등 다양한 품종이 전시돼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태안 빛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꽃들의 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LED 조명은 밤의 축제장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영인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영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영인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영인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한 5개의 마을의제를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투표결과 민관협력형 사업은 △영인토정건강걷기 대회 △상성저수지 환경정비, 주민자치회가 직접 시행 자치계획형 사업은 △ 찾아가는 어르신 치유 원예 프로그램 △2026년 경로당 건강 식습관 개선 교실 운영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병구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결정된 마을의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영인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주민자치회가 1년 동안 많은 일을 수행했다. 특히 경로당에 혈압기를 비치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면서 “아이들과 어르신이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영인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염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0일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을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한 마을의제를 논의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을 확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염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총 6개의 의제를 마련했으며, 이번 총회 주민투표를 통해 민관협력형 사업 2건(△염치 꽃길 가꾸기 △마을 벤치 그늘막 설치)과 자치계획형 사업 3건(△어르신 보살핌 △둘레길 플로깅 △행복한 배움터)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검토 과정을 거쳐 2026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홍문기 회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제를 결정하고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준다면 염치읍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가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아산시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뺑파전'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마당놀이로, 전통 마당놀이 특유의 입담과 해학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외모지상주의, 저출산 등 현대 사회의 이슈를 풍자해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무대에는 대통령상 수상 명창 김학용(심봉사 역), 서정금(뺑덕 역), 국립창극단 이광복(황봉사 역), 뮤지컬어워드 신인상 수상자 이소연(심청 역)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며, 연희단·무용단·국악관현악단을 포함한 35명의 출연진이 대형 무대를 꾸민다. 특히 고화질 프로젝터와 3D 배경 영상 등 첨단 영상 장비를 활용한 연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뺑파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마당놀이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오는 27일 자연과 황토의 따뜻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제2회 궁평저수지 맨발 황톳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 약 1시간 내외의 맨발 황톳길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심신 치유와 함께 가족, 친구, 동료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장에는 △황톳길 버스킹 공연 △황토족욕·황토볼 체험 △흙그림 그리기 △목공 체험 △완주자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병주 시 산림과장은 “궁평저수지 황톳길은 걷는 이의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특별한 장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 14개 공공도서관(시립․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독서의 달 슬로건은 ‘읽기예보 : 오늘읽음, 내일맑음’으로 청주시 도서관은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독서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공연으로는 △클래식 첼로 공연 (청주청원도서관) △마술 인형극(오창도서관) △‘어린왕자’ 샌드아트(금빛도서관) △벌룬매직쇼(서원도서관) △오케스트라연주(강내도서관) △칼림바 공연(가로수도서관) 등이 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최향랑 작가 초청강연 ‘숲속재봉사의 옷장’(청주시립도서관), 김종민 작가 강연(서원도서관) △이묘신 작가강연(오창도서관)△최정혜 작가와의 만남(신율봉도서관) △미란 작가와의 만남(기적의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금빛도서관)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로는 △가을잠자리 만들기(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8월의 마지막 주 오싹호러페스티벌과 원도심골목길축제에 1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원도심이 들썩였다. 그 열기를 이어 9월에도 청주시가 다채로운 문화의 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힙한 청주 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을 비롯해 육거리야시장과 직지의 날·청년의 날 같은 시민참여 행사, 공연과 전시까지 도시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찬다. ▶ 공예비엔날레부터 청원생명축제까지 청주 곳곳이 축제의 장으로 가장 먼저, 청주의 대표 문화 브랜드 청주공예비엔날레가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세상 짓기(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본전시부터 특별전, 연계 전시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본전시에는 16개국 140여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300여점의 공예작품이 전시되며, 국제포럼과 어린이 비엔날레, 공예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청주읍성큰잔치가 9월 6일과 7일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특별한 문화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련관으로의 초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위원들은 또래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의견 수렴 활동을 마련하며 주도적인 청소년 문화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빙수와 크로플 만들기 ▲나만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 제작 ▲윷놀이·투호·제기·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보드게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가 함께 진행돼 참여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마련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금나윤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즐기는 시간을 넘어,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낸 행사라 더욱 특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사이클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 및 충북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일 전국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즈사이클투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또 8일부터 11일까지는 중등부·고등부·일반부 등 88개 팀, 402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스프린트 등 18개 종목으로 구성된 엘리트 트랙경기가 펼쳐진다. 이는 지난해보다 21개 팀, 90명이 증가한 규모로, 전국적인 관심 속에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엘리트 경기 일정은 △1일차 단체스프린트, 개인추발, 독주, 스크래치 △2일차 단체추발, 1LAP, 스프린트 예선, 200m 기록경기, 고등부 스크래치, 일반부 제외경기 △3일차 스프린트 본선, 옴니엄, 중등부 스크래치, 중·고등부 제외경기 △4일차 경륜, 포인트 경기로 진행되며, 11일 종합 시상식을 끝으로 엘리트 대회가 마무리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을 방문하는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공공도서관15곳에서 시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각양각색의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 소중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5개 강연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강연으로는 ▲유광수 작가와의 만남 ▲인공지능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에세이 글쓰기 ▲나도 공상과학(SF) 작가되기 등이다. 또한, 이달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토요일, 작가와 토크’도 열려 작가와 책과 독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와 함께 ▲집현전 음악회 ▲오즈의 신기한 마법도서관 ▲꿈찾기 진로코칭 ▲어린이 충녕 나르샤 ▲인생책 북퍼퓸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강연과 프로그램 운영 일시와 개최 장소 등은 모두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문화 확산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서관마다 각기 다른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도시로서 맞이하는 첫 번째 한글날을 기념해 ‘온 세종에 한글’을 주제로 어느 도시보다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과 맞물려 긴 연휴가 이어지는 올해 579돌 한글날을 맞아 온 국민을 넘어 세계인이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가장 먼저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2025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프레 비엔날레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지역 작가 13명을 포함한 총 3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글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오는 13일에는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구 정리주차장)과 조치원역 광장 일원에서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가 열린다. 술술축제에서는 양조 분야 창업기업들이 제품 시음·판매,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글 콘텐츠 기업들의 반짝매장(팝업스토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날 당일인 1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오는 9월부터 개최되는 특별전 '참외, 그 달콤한 이야기'에서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 가운데 참외모양 병 3점을 특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기획전으로, 참외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은 ▲청자 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청자 참외모양 병, ▲백자 철화 참외모양 병 등 총 3점이다. 이들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서도 참외와 깊은 상징적 연관성을 지닌 유물로, 참외가 단순한 과일을 넘어 미술적·상징적 가치로 승화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도교 의례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참외모양 청자병인 ▲청자 상감 ‘천황전배’명 참외모양 병(고려청자박물관 소장)도 함께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 일상(日常)’에서는 참외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과정을 옛 문헌과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2부 완상(玩賞)’에서는 원삼국시대 토기를 비롯해 고려 청자, 조선 백자 등 참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최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청소년 초청 국제평화나눔음악회 & 통일리더 심포지엄'이 지난 8월 29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은 두 나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한국의 청소년들이 음악과 대화를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였다. 1부 ‘통일리더 심포지엄’에서는 하광민 교수(총신대 서울통일교육센터)의 ‘과거를 딛고 통일의 미래로’ 라는 주제와, 박철수 교수(한라대 강원통일교육센터)의 ‘남북강원의 미래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의 국제적 의미와 남북강원의 역사 및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청소년 세대의 통일 인식 개선에 대한 중요성도 나누었다. 2부 ‘국제평화나눔음악회’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청소년, 삼척 청소년(삼척청소년오케스트라)이 평화와 화해의 메세지를 담은 합주를 선보였고, 전문 앙상블 팀과 지역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무대가 이어져 국경과 언어를 넘어선 교감을 이끌어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990년대 내전을 겪으며 깊은 상처를 입었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