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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극단 꼭두광대’가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 괴산군과 함께한다.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예술창작 역량 강화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극단 꼭두광대는 우수작품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열려라 운총아’ 공연과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창작공연 ‘청룡 백호가 꿈트러지고(가제)’, 퍼블릭, 괴산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기획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우수작품 1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은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6월 30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펼쳐진다.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총연출 서상규, 연출 장철기, 작 김지영) 공연은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아리랑 다섯 고개를 넘으면서 다양한 호랭이를 만나는 효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탈놀이극이다.

 

이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섯 아리랑을 배우가 직접 불러 아리랑 노래의 맛을 전하고 노래에 맞춰 다양한 호랭이 놀음이 잘 어우러지게 구성한 극단 꼭두광대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 공연은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는 공연이다.

 

또한,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과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괴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이 자라야 할 세상(음악, 그림 이야기)을 창작판타지탈놀이극과 교육을 통해 구현하고 있는 청주를 기반으로 한 한국 유일의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으로 202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믹콘-코리아온 초청공연을 비롯한 2022년 헝가리, 네덜란드 국제교류 공연, 2019년 3.1 백주년 민족평화신명천지축전, 2017~2018년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2016~2017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주관단체, 보은문화예술회관(2012~2015), 증평문화회관(2019~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충북의 전문예술단체이다.

 

극단 꼭두광대 장철기 대표는 “작년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활동에 힘입어 올해도 괴산군에서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상주단체 활동 이외에도 신나는 예술여행, 꿈다락문화예술학교 등을 통해 괴산군민 지속적인 만남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특별시 괴산’이 문화예술특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괴산군에 오셔서 두루두루 신명을 일으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 극단 꼭두광대의 공연과 기획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질 좋은 공연과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괴산군민의 문화 행복을 추구하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괴산전통시장상인들의 운총이 키우기’란 내용으로 한 2023 창작공연으로 괴산문화원형인 산막이옛길, 화양계곡과 괴산의 대표 인물인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 우당 권동진 독립운동가 등이 잘 녹아나 있는 창작공연 ‘열려라 운총아’(7.28.)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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