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는 9월 27일, 28일 양일간 주촌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년 의료박람회 개최와 함께 웰다잉 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평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전문 상담 및 관련 홍보를 시행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관내 요양병원 5곳에서 호스피스 봉사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아름답고 존엄한 생의 마무리를 위해 웰다잉 문화조성, 호스피스 사업에 다방면으로 주력하고 있다.
이번 체험관 부스 또한 여러 체험들을 통해 생소한 죽음준비에 대해 생각해보며 삶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찾아가는 사전연명의향서 상담, 호스피스 바로알기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호스피스, 웰다잉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캘리그래피로 묘비명 써보기라는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이번 체험관의 특별함을 더했다.
묘비명은 내 인생을 한마디로 압축해 보는 것이며 본인이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바람이 담긴 한 문장이기에 문구를 생각해 봄으로써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캘리그래피로 묘비명 써보기 체험 시간 중 양일간 13:00~15:30 시간에는 사전 예약 및 현장예약 신청을 통해 전문 강사가 본인의 묘비명을 써주는 행사를 운영하며, 그 외 운영 시간대에는 스스로 캘리그래피 묘비명 쓰기 체험이 가능하다.
접수 및 관련 문의 사항은 055-330-697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관으로 웰다잉과 호스피스에 시민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만큼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더욱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