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2024 농업인 화합 한마당 축제가 열리는 마동근린체육공원에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이 이루어졌다고 21일 알렸다.
광양시, 광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전기·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질서‧시설‧전기 등 분야별로 꼼꼼하게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광양시는 농업인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 밀집 지점인 무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여부, 응급상황에 대비한 인력 대기, 이동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합동점검반은 점검 결과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을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보완사항은 축제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광양시는 호우 및 돌풍 대비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해 정확한 보고체계와 유관기관과의 신속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10월 19일 개최되는 농업인 화합 한마당 축제에는 행사장 방문객들을 위해 라인댄스 공연, 영농회별 게임,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위험 요소 사전 점검을 마쳤다”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