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화도진문화원은 지난 19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2024 동구바다 그리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참가 어린이와 가족 등 총 400여명이 대회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동구 바다풍경을 즐기면서 그림 솜씨를 뽐냈다.
2024 동구바다 그리기 대회는 단순한 그리기 대회가 아닌 동구의 명소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대회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은 그림도 그리고 행사장에 준비된 달고나 만들기, 과자 꾸미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완연한 가을 바다풍경을 즐겼다.
대회 현장에는 협력 기관인 배다리작은미술관(관장 이영희)에서 섭외한 백승기, 정승훈 작가를 비롯한 여러 작가들이 참여하여 즉석에서 동구 바다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며 대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김찬진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최훈 의원과 윤재실 의원이 대회장을 찾아 참여자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24명씩 총 7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10월 25일 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장환 화도진문화원장은 “인천의 많은 어린이들이 동구의 명소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찾아서 멋진 솜씨를 뽐내는 기회를 만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제물포구 출범을 맞이해서도 주민들을 위해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