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물가모니터요원, 시장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민관합동으로 20여 명이 참여해 제3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통영어부장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서호시장 일대에서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내 요금과다인상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지도 및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를 통해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철저히 안정된 물가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수산과 담당 공무원들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을 병행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철저한 관리와 단속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투명한 소비 생활을 촉진하고자 한다.
더불어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시의 착한가격업소 40개소 및 착한동백이운동 참여업소 100개소에 축제기간 물가가 급등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가격 유지와 친절한 서비스 및 청결유지 협조를 요청했으며, 오는 31일에는 통영중앙전통시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물가안정캠페인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물가와 서비스를 철저히 관리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