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사회보장급여 금융재산조사 업무 개선 및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카드사, 캐피탈사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정보 전산연계를 구축한 카드사, 캐피탈사 등 34개 금융기관과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정보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선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나, 기존에는 금융기관 담당자가 직접 처리·등록해야 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정보 입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금융정보 전산연계를 추진했고, 같은 해 7월, 제2금융권으로 확대 추진했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총 142개 금융기관 중 65개 기관이 금융결제원을 통해, 34개 기관이 신용정보원을 통해 전산연계를 구축한 상황이다.
배형우 복지행정지원관은“복지급여 지원이 필요한 국민들께 적기에 지원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정보 입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여러 금융기관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금융재산조사 업무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