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해 5년마다 전국의 모든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확인하는 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대규모 국가통계 조사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30만여 가구 명부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선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 시설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연계된 사전 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부담은 줄이고, 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건축 연도 5년부터 30년 미만 아파트는 현장 조사에서 제외하고, 조사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등 CAPI(전자조사)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동원되는 조사인력은 147명으로, 조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거나 필요한 경우 가구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 지침과 안전 수칙, 전자기기 사용법 등 교육을 완료한 상태다.
이지영 정보통신담당관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우리나라 현대사와 100년을 함께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답변이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