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평생학습사업 기관·단체부문 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대한민국 어디서든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평생학습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평생학습 특화사업 운영 부분에서 ‘전(全)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대전환’ 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아산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실천으로 2023년 17개 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평생학습 기능을 분리해 교육관리주체를 평생학습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을 전문화·체계화하고, 충남 최초로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을 흡수·통합해 2024년 17개 전(全) 읍면동에서 평생학습센터를 본격 운영했다.
김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읍면동별 다른 운영 방식을 개선해 행정력 낭비를 제거하고,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산시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기반해 만들어진 특성화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진정한 평생학습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