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6일 제2회 로봇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30일 개관 예정인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일원(순천시 해룡면 대안리 1185-16)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사전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로봇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로봇캠프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 ‘2024 시·군 로봇창의교육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청소년을 비롯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로봇 전시‧체험, 로봇 교육, 캠프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캠프에서 처음 공개되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미리 관람할 수 있고, 관내 교육기업들과 협력하여 교육용 로봇 전시와 함께 4차산업 기반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드론․자율주행차․PM(퍼스널 모빌리티) 등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캠프장에서는 로봇(레고) 조립, 로봇 관련 도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로봇캠프는 로봇과 4차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특히 AI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금방 마감되어 로봇 교육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곧 개관할 순천로봇교육과학관에서 상시 교육으로 운영할 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로봇캠프가 열리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4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조성 중이며, 협동로봇과 돌봄로봇 기반의 다양한 로봇 전시 및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은 11월 말에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