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25일부터 시작하여 10월 27일까지 농업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부응하고 적극적인 현장 지도사업 수행을 위한 농촌지도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7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직원 간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공통 교육 과정은 △해외연수 결과 공유 △농약 작용기작 및 사용법 △현미경 사용 및 곰팡이 동정법 △농업용 미생물 이해와 활용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화과자 만들기) △e-나라도움 사용법 △농촌교육·치유농장의 이해와 체험으로 진행되며 공통 과정교육과 별개로 품목별 자율학습동아리도 병행 운영한다.
자율학습동아리는 농촌지도공무원들이 농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선후배 간 함께 고민하고 지식을 나누어 지도사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천시 주 작목인 4개 분야(장과류, 핵과류, 인과류, 식량 및 채소) 농촌지도공무원 30명이 참여하여 농가 현장 컨설팅 등 현장학습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신규 공무원 증가에 따른 기술지도 공백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배 공무원의 폭넓은 현장경험과 후배 공무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지가 결합하면 우리 시 농촌지도사업의 경쟁력도 더욱더 높아질 것”이라며 “농업 현장을 이해하고 농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지도공무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