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10월 10일~11일 김천 강변공원과 안산공원에서 김천 관내 공·사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숲 향기 솔솔~ 밧줄 놀이터-우린 모두 함께 살아요'놀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본격 유보통합에 앞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많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마을 숲에서 놀이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의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숲을 활용하여 밧줄 징검다리, 트리텐트, 원 그네, 짚라인 등 유아들의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구조물들을 설치하여 밧줄놀이가 진행되고, 낙엽 옷 입히기, 도토리 따기, 지렁이 마을, 수세미 비눗방울 등 자연놀이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의 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미래의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협동심, 배려심, 준법성, 생명의 소중함 등을 경험했다.
숲 밧줄놀이에 참여한 유아는 “밧줄 짚 라인 타고 슝~ 내려가는 게 너무 신났어요 ”라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고, 참여한 교사들은 가까
운 마을 공원이 이렇게 신나는 숲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기협 교육지원과장은 “숲 밧줄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배우고 건강한 유아로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유아기부터 사람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아와 교사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