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지난 25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광장에서 열린 제2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에서 화학 사고 대응기관 장비 전시 및 장비착용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는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등 5개 기관과 OCI(주) 군산공장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된 장비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및 현장활 지원하는 화학제독차, 장비운반차 및 화학보호복(Lv.A)과 공기호흡기, 유해화학물질 분석기(Gmini), 휴대용 가스분석기(XpolorIR) 등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첨단측정장비 10종이며, 체험객을 대상으로 장비 기능 시연회 및 실제 장비를 착용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화학물질의 특성에 따른 대처 요령과 화학사고 대응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덕규 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장비전시를 통해 화학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관내 화학사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