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 노인복지관(관장 김윤하)이 지난 12일 복지관 대강당 ‘청춘나눔터’에서 ‘제8회 청춘마을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즐겼다.
‘꽃으로 피어나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예술제는, ‘제8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비사랑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한 해 동안 20여 개의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청춘의 열정을 발산했다.
김윤하 관장은 “어르신들의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젊고 빛나는 청춘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함평군 어르신들께 일상의 행복을 선사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만규 부군수는 “함평군의 모든 어르신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 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노인 여가시설로, 약 2,500명의 회원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