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2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순천 청년농업인들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까지 3개 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농산업 분야 창업에 대한 관심 확산과 미래 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신기술 융합, ICT 활용, 벤처창업, 가공관광 4개 분야 공모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제성과 농업 현장적용 가능성 및 지역농업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일민 청년농업인은 2021년 순천시 청년후계농업인 선정자로 초저가 PVC 박막수경 유럽상추 재배 시스템 개발 아이디어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성수 청년농업인과 우수상을 수상한 정종성 청년농업인은 순천시4-H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모범적인 영농활동으로 농촌 활력 증대에 기여하는 등 순천시 농업 발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미래도시의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오는 6일부터 휴장에 돌입한다. 휴장 기간에는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박람회에 운영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 또한,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 및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정원의 공간 개편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휴장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2024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 휴장과 별개로 순천만습지는 정상 운영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개 기업과 ‘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희망나눔 연합모금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화성산업(주)와 천일콘크리트는 소라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연합모금 성금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으며, 천일콘크리트는 우리 마을 착한기업 ‘행복천사 39호점’으로 선정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마을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부터 ‘소라면 사랑나눔! 함께 나누면 행복 두배!’ 후원금 릴레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후원으로 총 34개 기업과 개인이 모금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이영진 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나눔의 뜻을 함께 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함께 나누면 행복이 두배가 되는 온정이 넘치는 소라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위해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신 착한기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쌍봉동은 관내 생활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10개소에 불법투기 방지·계도 메시지가 담긴 로고젝터를 설치하며 ‘주민이 행복한 쌍봉동’ 만들기에 나섰다. ‘로고젝터’는 렌즈에 빛을 투사해 벽면·바닥 등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LED 홍보장치로 일정 간격마다 필름을 교체해 다양한 이미지를 구사한다. 이로써 야간에 선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길을 밝게 비춰 방범 및 야간조명 효과도 있다. 특히 이번 로고젝터 설치 지역은 그간 주민자치회․통장단이 ‘우리동네 한바퀴’를 진행하며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26개소를 비교·조사 후 선정된 지역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보 쌍봉동장은 “불법투기 방지·계도용 로고젝터가 주민들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유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단속도 병행해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쌍봉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해군 제59기동 건설전대 20여명이 여수시 삼산면 월남 참전용사 집수리 봉사에 나서 지역 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해군대원들은 지난달 23일 서도리의 최○○ 참전용사의 집 수리를 시작해 2일 거문리의 김○○ 참전용사 집수리를 진행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삼산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의 소개로 참전용사 집을 방문, 집의 낡은 창호와 방충망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집수리 봉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지난겨울 결로현상으로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보수가 시급한 거문경로당에는 방수공사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베란다 및 계단에 안전지지대를 설치했으며, 서도경로당에는 낡은 현관문과 창호로 불편 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현관문과 창호 등을 교체해 마을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정만 삼산면장은 “보훈가족 집수리와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힘써준 해군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보훈가정 예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2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자봉도에 긴급 생수를 지원하며 주민 불편을 발빠르게 해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자봉도는 29가구 40명이 사는 작은 섬으로 주민 대부분은 노인층으로 평소 물탱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최근 가을 가뭄, 물탱크 작동 불량 등으로 식수가 바닥난 소식을 들은 면은 상수도과에 생수를 즉시 요청, 이날 면 직원들은 생수 20리터 6개들이 300개를 행정선을 통해 2회에 걸쳐 자봉도에 전달했다. 황우웅 자봉도 이장은 “당장 식수가 떨어져 막막했는데, 지체하지 않고 생수를 지원해주신 화정면과 상수도과에 감사드린다”며 “자봉도 주민들을 위해 관정 개발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생수 운반에 직접 참여한 이영민 화정면장은 “물 부족으로 주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근본대책이 필요한 만큼 시에 급수시설 확충 건의와 더불어 면에서도 섬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범국민적 분위기를 조성코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여수 섬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최근 1년 이내(2022년 12월 ~ 2023년 11월) 여수 365개 섬의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생활상, 해상 교량 등을 촬영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사진과 영상 두 개 분야로 진행되며 규격은 파일형식(jpg・mp4)으로 해상도 등 응모 조건을 갖춰야한다. 1인당 사진은 2점까지 영상은 1점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두 개 분야 동시 응모도 가능하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작품 파일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진・영상 전문가와 함께 심사 후 우수 작품 31점을 선정, 총 상금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최종결과는 12월 22일 여수시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로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올해 마지막 민방위 보충 집합교육(2차)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1~2년차 지역․직장민방위대원, 기술지원대원 등이다. 교육은 선원동 소재 민방위 상설교육장에서 월~금요일까지 오후 2~6시까지 5회차로 운영되며, 민방위 제도․화생방 대응․화재 및 지진 대피․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타 시․군․구에 주소를 둔 민방위대원도 교육 응소가 가능하며 다른 지역에 출타해 응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현지(체류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교육시작 10분전에 교육장에 입실해야 하며,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오는 11월 18일(토) 오전 9시~오후 1시 주말교육이 1회에 한해 실시된다. 민방위대원의 각 지자체별 교육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안전총괄과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가을을 맞아 지역 축제의 꽃을 피운 나주시와 화순군 부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하며 인연을 맺었다. 나주시는 나주시 강영구 부시장과 화순군 강종철 부군수가 지역 축제 현장에 교차 방문해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부단체장은 나주시의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와 화순군의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직접 방문해 축제를 만끽했다. 각 축제의 성황을 응원하며, 앞으로 지역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보완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강영구 나주 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가 저물어가는 때에, 지자체 간 상호 기부를 통해 앞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갈 열정과 응원을 얻어간다”라며 “지역 문화를 결집한 축제의 장에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강종철 화순 부군수는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토대로 양 도시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2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TV조선 경영대상’시상식에서 자치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과감한 도전으로 경영전략을 실천하는 기관이나 기업을 엄격히 심사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신안군은 자치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역 브랜드(Local brand) △섬 맞춤형 특화사업 △창의적 혁신정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색채 마케팅(Color marketing), 사계절 꽃축제를 추진하여 활력이 넘치는 섬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세계가 인정한 ‘퍼플섬’ 등 지역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해 가고 있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버스 완전 공영제, 청년 어선 임대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제 등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은 섬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지역을 살리고 누구나 오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 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꿈은 누구나 가질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올해도 나눔을 통해 나주시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과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엔 윤병태 시장과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진, 시청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신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나주시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대신증권 창업자인 송촌(松村) 양재봉(1925~2010) 전 명예회장의 고향이 나주시 송촌동이다. 대신그룹은 故양재봉 명예회장이 강조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유지를 계승해 지난 1990년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 나주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어룡 회장은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시청을 방문했는데 깜짝 놀랄 정 도로 많은 직원분들이 나와 환영해주시니 감사드린다”며 “소소하지만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 또 뵙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마다 나주배를 지인들에게 선물하는데 매년 기다릴 정도로 최고의 과일로 친다”며 “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소아 야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협약식을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현대여성아동병원이 참여하고 13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소아과 새벽 줄서기 등 아이들의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소아 전문 치료를 기피하고 있는 의료 현실을 감안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순천시에서는 지정신청서를 각 병원으로부터 제출받아 전남도를 통해 보건복지부로 제출했다. 전남동부권역 의료시스템의 실질적 중심에 있는 순천은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소아환자들의 의료권 보장을 위해 그동안 수십 차례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현대여성아동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365일 야간까지 진료할 수 있는 두 병원의 협업시스템을 마련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협약 체결 당사자인 두 병원이 연합 운영하는 형태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23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료하게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 정남진시니어합창단이 제7회 전라남도시니어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7회 전라남도시니어합창경연대회는 지난 10월26일 전남도청 김대중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의 26개의 시 군의 시니어합창단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정남진시니어합창단은 10월19일 서울청춘합창단의 장흥공연에서도 특별 찬조 초청되어 한 무대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연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오는 11월 7일 대구환경합창제에도 초청되어 장흥문화예술르네상스 원년을 홍보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합창단을 지도하고 지휘한 국경완 교수는 “오늘의 결과는 어려움 속에서도 대체 연습실의 확보 및 행정 지원을 부족함 없이 해준 장흥노인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김정남 합창단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1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색사업 일환으로 ‘다도(茶道)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문화 다도 예절 자격증 이수자 10여명이 지역주민을 초대하여 티타임 찻자리 꾸미기, 청태전 행다법 실습훈련을 하는 등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원데이 클래스 참여자는 “이번 직업훈련을 계기로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다도교육을 다니며 우리 지역 청태전의 역사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5대 목표과제에 맞춰 여성의 지위 향상, 역량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11월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여수 화양 창무 태생 ‘윤형숙(尹亨淑)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윤형숙(尹亨淑)선생’은 1919년 3월 10일 광주 수피아여학교 학생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일본 헌병이 휘두른 칼에 왼팔이 잘려 나감에도 오른팔로 떨어진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후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심한 고문으로 오른쪽 눈마저 실명됐으며,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4월과 4년 연금형을 선고 받았다. 석방 후에도 국민계몽운동, 반공청년운동을 하다가 인민군에 붙잡혀 집단학살을 당해 순국하여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4년 건국훈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